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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청년을 위한 재무설계, ‘일직선’이 아니다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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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시내티에 소재한 바틀렛 웰스매니지먼트 대표인 홀리 마조카(Holly Mazzocca)는 “젊은 세대에게 재무설계는 곧은 길이 아닌 구불구불한 길에 가깝다”고 말하며 “분석은 복잡하지만 결과는 단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조카는 “청년들은 이전 세대보다 직장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이직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하며 “청년을 위한 재무설계의 경우, 변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유연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젊은 고객이 자신의 부모나 자녀를 돌보기 위해 휴가를 내거나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재무설계에 충분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마조카는 그녀의 회사 좌우명이 “분석은 복잡하게, 결과는 단순하게”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고객이 갈망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녀는 “대부분의 고객은 모든 재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나 자금이 여유롭지 않다. 그들은 사업 인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는가? 가족 사업을 자녀에게 어떻게 이전할 수 있는가? 이런 고객에게 우리 재무설계사는 전략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조카는 청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재무설계사는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회사는 최초 재무설계 제안서를 제공하는데 선불로 자문수수료(Fee)를 부과하고 고객이 후속작업을 필요로 할 때 자문구독료(subscription fee)를 부과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구독 모델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1년에 한 번 큰 금액의 청구서를 받는 것보다 매달 더 적은 금액의 구독료를 지불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청년에게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연성”은 또 다른 중요한 항목이다.

마조카는 “젊은 세대의 업무 일정을 고려하여 근무시간에 유연성을 갖고,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리 계획된 긴 회의 대신 30분 이하의 짧은 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지 고려해보아야 한다.

마조카는 젊은 고객이 재무적으로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계속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항상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하며 “고객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고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대 및 다양한 전문 분야 등으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과 진정으로 공감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FPSB는 서울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사업의 전문 운영기관이며, 내년까지 2만여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청년을 위한 재무설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FPSB는 2023년 "세계재무설계의 날(World Financial Planning Day)"을 맞아 금융소비자의 재무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메타버스 재무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