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국제FPSB의 제휴국인 호주 FPA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재무설계사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무적 성과가 더 나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FPA가 컨설팅업체인 마이마빈스(MYMAVINS)에 의뢰하여 실시한 “재무상담의 가치(Value of Advice, VoA)” 연구조사는 재무설계사로부터 재무상담을 받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은 소비자의 인식을 비교하여 그들의 삶의 질, 재무적 자신감 및 만족도를 측정하고 있다. 호주 FPA는 앞으로 호주인들이 재무상담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매년 VoA연구를 실시하여 비교연구할 예정이다.

연구조사 결과, 재무설계사로부터 재무상담을 받는 소비자는 그렇지 않은 소비자보다 전반적으로 가계형편이 더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CFP자격인증자로부터 재무상담을 받는 소비자는 재무상황이 훨씬 더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재무상담이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다양한 비재무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상담을 받는 호주인 5명 중 2명은 전문적인 상담이 가정생활(41%) 및 정신건강(44%)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호주 FPA의 CEO인 사라 아부드(Sarah Abood)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재무상담이 재무적인 요소를 넘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재무설계전문가로부터 재무상담(financial advice)을 받는 소비자는 그렇지 않은 소비자에 비해 재무적 스트레스를 덜 겪고,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더 많은 재무적 자신감과 함께 자신의 재무상황에 더욱 만족한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무설계사로부터 재무상담을 받는 소비자가 누리는 10가지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1. 안락한 노후생활에 대한 자신감 증대 (47%)
2. 재정적 안녕감(financial wellbeing) 증진 (40%)
3. 재무적 의사결정 개선 (37%)
4. 자산관리 개선 (33%)
5. 일반적인 행복수준 증가(예: 마음의 평화, 건강 및 사회적 측면) (32%)
6. 원하는 생활수준 달성 능력 향상 (32%)
7. 재무목표 달성에 도움 (30%)
8. 재무통제 강화 (28%)
9. 부의 증가 (28%)
10. 경제적 자유 증대 (27%)

아부드는 “재무상담을 받는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자신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7.3점(10점 만점)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상담을 받지 않는 소비자(6.4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무상담을 받는 소비자는 그렇지 않은 소비자보다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며(85% vs 62%), 현재 자신의 부의 수준에 매우 만족하는 경향을 나타냈다(35% vs 18%).

은퇴예정자의 경우, 재무상담을 받는 사람 중 52%는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이 충분하다고 확신한 반면, 상담을 받지 않는 사람은 26%에 그쳤다. 이와 유사하게 조기은퇴자의 경우, 재무상담을 받는 사람의 63%가 은퇴자금 확보에 자신한 반면, 상담을 받지 않는 사람은 40%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CFP자격인증자로부터 재무상담을 받는 고객(86%)은 상담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자격이 없는 재무설계사의 고객(78%)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부드는 “CFP자격인증자로부터 재무상담을 받는 고객은 자격이 없는 재무설계사의 고객에 비해 상담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CFP자격인증자의 고객은 삶의 질 및 재무적 자신감이 가장 높으며 자신의 재무상황에 가장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재무상담을 받는 호주인은 재정적으로 형편이 더 나아졌으며, 재무상담의 가치가 비용보다 훨씬 크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팅업체인 마이마빈스(MYMAVINS)에 의뢰하여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2022년 9월 9일부터 20일까지 40세 이상의 호주인 1,0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었다.

한국FPSB는 2023년 상반기에 국제FPSB가 진행하는 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재무상담의 가치, 재무 자신감 및 재무설계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